대구교대부설초 ‘수업아카데미의 날’ 운영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오해영)는 3월 13일 배움과 나눔의 수업문화 확산을 위한 ‘수업아카데미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 전 교과에 걸쳐 교내 및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대구광역시교육청을 대상으로 공개 수업을 실시한다.
우선 교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아카데미의 날’을 운영한다. 13일(수) 도덕 수업을 공개한 데 이어, 14일(목)에는 실과 수업, 15일(금)에는 미술 수업, 4월 16일(화)에는 영어 수업을 차례로 공개한다.
수업 공개 후에는 수업 협의회를 열어 교사들끼리 교수 방법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또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희망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수업아카데미의 날’도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3월 20일(수)에는 「내러티브 탐구를 통한 사회 수업」을, 3월 27일(수)에는 「STEAM활용을 통한 통합교과 슬기로운 생활 수업」을, 4월 3일(수)에는「개별화 운동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체육 수업」을 공개한다.
이러한 공개를 통해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들과 서로 배우고 나누는 수업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광역시교육청 모든 초등학교의 희망하는 교사를 대상으로도 ‘수업아카데미의 날’을 운영한다. 2013학년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2009 개정 교과교육과정의 1~2학년군의 교과서」를 활용한 공개 수업을 대구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4월 17일(수)에 1~2학년 국어, 수학, 통합교과의 수업 공개를 통해서 바뀐 개정 교과서의 활용과 새롭게 도입되는 국어활동교과서 활용, 수학 스토리텔링, 통합교과의 활용을 공개함으로써 새로운 교과서의 안정적 정착과 수업력 향상을 돕고자 함이다.
오해영 교장은 “교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능력이다. 이번 본교의 수업아카데미의 날을 통해서 교사들이 연구한 수업을 공개하고 협의하면서 교사 상호간에 서로 배우고 나누는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화는 교실에서의 변화를 가져오고 내실 있는 교실 수업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