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을 위한 드림콘서트 개최
포항시와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가 저출산을 널리 알리고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저출산극복을 위한 드림콘서트’를 개최했다.
저출산극복을 위한 드림콘서트에는 아이돌그룹 원더보이즈, 카페라테너 이 한, 소프라노 이보영, 랩퍼 MC J, 트로트신동 권민규, 다소리세오녀 합창단, 포항예술고 실용음악팀,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 청소년 댄스․노래팀 등 출연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저출산극복을 위하여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 행사는 ‘아이들은 포항의 미래입니다’, ‘저출산 핵폭탄보다 무섭다’를 슬로건으로 걸고 준비한 만큼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저출산이 무엇인지, 삼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저출산극복을 위해 포항시에서는 어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감했다.
출산가능한 여성이 평생동안 낳을 수 있는 자녀수를 합해 출산율이라하는데, 우리나라는 전국 1.24명, 경북 1.43명, 포항 1.36명으로 현재의 출산율을 유지하게 되면 300년 후 우리나라가 없어진다고 영국의 인구학자는 밝힌바 있다.
향후 포항시는 저출산극복을 위한 드림콘서트를 행정기관에서의 일회성 행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고 사회각계각층 즉 기관단체, 사회단체, 자생단체, 기업체, 행정기관 등 모든 분야에 참여를 유도해 출산장려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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