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행지, 포항의‘겨울바다’로 놀러 오세요
구룡포읍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과메기 문화거리 인기
주말 여행 계획을 잡는 가족, 연인이라면 운치와 낭만이 있는 포항의 겨울바다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일출행사로 유명한 호미곶의 길목인 구룡포항에는 과메기 문화거리를 조성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구룡포읍 장길리에는 복합낚시공원이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비지원사업으로 장길리 해양공원 안내센터 건립과 바닷길 데크 산책로, 방파제 진입 테마로와 희망등대건립 등 테마별로 다양하게 조성돼 있어 가족과 연인들이 겨울바다의 운치를 만끽하기 그만이다.
또 장기면 양포항에 국비 96억원의 예산으로 2008년도 준공된 어촌어항복합공원에는 테마공원과 해변산책로, 방파제 건강지압로 등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어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지정해수욕장 6개소 중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월포해수욕장을 특화 개발해 야외공연장, 해안테마거리, 조형물, 진입로를 정비해 겨울바다를 보기 위해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북부 해수욕장은 지난 10월에 개최됐던 포항스틸아트 페스티벌의 조형물이 그대로 남아있어 겨울바다와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최만달 수산진흥과장은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관광도시에 걸맞게 어업인과 관광객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공원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주말에 여행계획을 잡는다면 포항의 겨울바다에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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