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 운영
아름다운 눈꽃으로 펼쳐진 백두대간으로 떠나요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공원식)는 한반도에서 가장 대표적인 눈꽃장소로 유명한 백두대간에서 가족과 연인들의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를 운영한다.
이번 백두대간 탐방열차는 서울에서 출발하여 당일 또는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영주, 단양, 태백, 정선 등 4편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1월12일 영주, 단양코스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북영주는 고요한 풍경소리를 따라 천년 전설이 깃든 고찰 부석사가 자리하고 여기 안양루에서 바라보는 눈 덮힌 소백산의 장관은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탐방열차 내에 이벤트 전용칸을 마련하여 관광지 소개와 DJ쇼,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풍기․단양․태백 민둥산 에서는 라이브공연, 지역특산물판매장, 먹거리장터 등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으로 역사 내와 광장 주변에서 펼쳐진다.
백두대간 탐방열차는 지난해 11월, 12월 두달간 19회에 걸쳐 3,810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이용하여 풍기 인삼 등 각 지역의 특산물과 먹거리를 산지에서 직접 구매하여 약 2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발생하였다.
한편, ‘백두대간 탐방열차 운행사업’은 지난해 국토해양부와 경북,충북,강원 등 3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본격추진에 앞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해당 지자체에서 철도요금 50%를 지원하며 경상북도관광공사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공원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겨울철에 떠나는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는 2013년 새해소망과 아름다운 낭만을 간직하고픈 관광객들의기대와, 최근 혹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의 특산물 판매를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