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야간개장 행사 실시
10월까지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주5일제 수업실시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가시간과 다양한 문화수요에 대응하고, 특히 시간부족 등으로 일과 후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야간개장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주 토요일에는 상설전시관은 물론 해솔관 우리문화체험실, 역사탐방실, 어린이도서실 등도 오후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야간개장과 함께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특별전시, 전통체험,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 해솔영화관 상영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현재 진행중인 특별전시로는 “근대를 향한 비상-대한제국”이 5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야간개장 기간에 열리는 첫 번째 공연으로는 「박물관에 가면 오페라가 흐른다」를 테마로 인칸토 솔로이스츠의 “오페레타 박쥐”가 4월28일 19시 해솔관 강당에서 열린다.
“작은 오페라” 라는 뜻의 “오페레타”는 작품 전체가 음악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노래 이외에 대사, 무용 같은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들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코믹하면서도 더욱 흥미진진하게 관람 할 수 있다.
무료관람 접수는 4월16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정원 333명 마감 시 대기자 30명을 추가접수한다.
인터넷 접수를 한 사람은 4월28일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해솔관 강당 입구에서 본인확인 후 무료입장권을 수령하면 된다.
공연행사, 체험행사 외에도 주말에 박물관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해솔관 강당에서 가족영화를 상시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상영일정 및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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