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서커스! 테마서커스로 돌아오다.
20일 오후7시30분 달서구첨단문화회관
달서구첨단문화회관(관장 김대섭)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동춘서커스의 ‘테마서커스 NEW 홍길동’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요즘처럼 볼꺼리, 즐길꺼리가 많지 않았던 시절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86년 역사와 전통의 동춘서커스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달서구첨단문화회관에 찾아온다.
서커스라고 하면 추억의 볼꺼리로만 생각할 수 있는데, 서커스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무한변신 중이다. 그것은 <테마서커스 NEW 홍길동>과 같이 기예만 반복되던 기존의 서커스에 국내최초로 이야기라는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시켜 흥미와 집중도를 증가시켰다.
공연 내용은 현대판 홍길동이 변장의 달인이 되어 얼굴을 수시로 바꾸는 변검을 포함하여 쌍철봉을 타고 회전 및 이쪽저쪽을 날아다니는 쌍철봉 묘기, 8m공중에서 천을 이용한 공중 아크로바틱, 철선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고난도 줄타기 등 16가지의 기상천외한 묘기가 눈앞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탄성과 긴장감으로 가득할 서커스공연에 온 가족이 함께 공연장을 찾아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공연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개최되는 ‘문화나눔사업’으로 진행된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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