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 전시기획안 공모
지역 전시기획자·해외 큐레이터 공동참여
(사)대구사진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정길)는 해외 및 국내 기획자 5명이 공동 기획하는 '특별전Ⅰ'에 1개 섹션을 대구지역 기획자 및 대구작가 발굴을 위한 전시로 추진하고, 그 전시 기획안(기획자)을 4월 27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획자(기획안)는 개최 장소와 전체 예산을 제외한 전시주제, 기획방향, 작품설치, 전시운영, 철거 등 전시 기획을 직접 진행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특별전Ⅰ'에 대구지역 기획자의 공동 참여는 전시 기획과정을 통해 해외 기획자의 국제적인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사진 인적인프라 구축과 대구사진비엔날레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대구사진비엔날레는 21세기 사진의 다원성과 현대사진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Photographic! '사진다움!''이라는 주제로 ‘샬롯 코튼(Charlotte Cotton)/주제전 감독, 미국), 특별전Ⅰ큐레이터 ‘카렌 어바인’ (Karen Irvine/미국) ‘나탈리 허쉬도르퍼’(Nathalie Herchdorfer/스위스), 후미히코 스미토모 (Fumihiko Sumitomo/일본), 한국의 이영준 등이 기획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Ⅰ' 기획안 공모는 전공 등의 자격제한은 없으며2012대구사진 비엔날레 전시주제에 동의하고 현재 대구거주 및 출신기획자이면 된다. 전시기획안 마감은 4월 27일까지이다.
제출된 기획안에 대해서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5월 초 대구사진비엔날레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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