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 교직원, 사랑 나눔 봉사 활동에 나서
안동과학대학 교직원으로 구성된 함백봉사단은 19일(목) 안동시 서후면 일원에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안동과학대학 함백봉사단 소속 교직원 40여명과 서후면 주민들이 참여해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48가구를 직접 방문, 400만원의 상당의 쌀과 라면을 전달하면서 사랑의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함백봉사단은 대학이 위치한 서후면이 지난해 구제역 파동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것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으며, 서후면과 미리 협의한 뒤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각 가정에 전달키로 했다.
또 지역사회의 경제활동에도 기여하기 위해 모든 물품을 서후면 농협을 통해 구매했다.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결성된 안동과학대학 함백봉사단은 보육원과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꾸준하게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안동과학대학 교직원 일동은 지난해 연말 급여의 1%를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아 320여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재학생들은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생강 캐기 등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안동과학대학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농촌 자매결연 및 다문화 가정 지원 등의 봉사활동 영역을 넓히고 더욱 활발하게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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