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여성문화회관, '재미있는 클래식 그리고 특별한 만남' 개최

대구광역시 동부여성문화회관(관장 하영숙)은 시민들이 클래식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대구여성오케스트라(단장 이경옥)」와 함께하는 제27회 정기연주회『재미있는 클래식 그리고 특별한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여성오케스트라 류형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서울과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정상 솔리스트인 테너 류정필 그리고 첼로 조혜리, 오보에 허정윤 등이 협연하며, 오카리나 앙상블도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유명 솔리스트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롭게 빚어내는 화음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곁들여, 관객들이 무대와 교감하며 클래식을 쉽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관객이 직접 연주에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 쉽게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연출로 관객과 연주단이 함께 한바탕 어우러지는 진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여성오케스트라단 이경옥 단장은 “코믹하고 해설을 덧붙인 다양한 장르의 아리아와 아름다운 기악들이 함께 연출하는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선율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유료(VIP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티켓 구입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Erst Music Entertainment(070-7656-311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구여성오케스트라는 1996년 10월 창단한 이후 클래식, 팝, 영화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왔으며,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공연 활동도 펼치고 있다.

장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