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 동극 공연
경주시립도서관(관장 박청애)은 오는 10월 8일 오전 11시 시림도서관 1층 가족열람실에서 깊어가는 가을 속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동극 공연을 펼친다.
동극은 아동연극, 어린이극이라고도 불리며, 동화 또는 전래 동화를 바탕으로 가족 간의 사랑과 우애, 슬기와 인과응보의 교훈을 연극의 형태로 재미있게 보여주어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고운 동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동극은 뽀로로 동극단(회장 이화순)의 경주시립도서관 정기 공연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며, 연출은 최원봉 님이 맡았다.
뽀로로 동극단은 평소 어린이의 감성을 풍부하게 하고 표현력과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을 주는 동화와 동극 공연에 관심 있는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 연극 동아리로, 경주시의 평생학습 진흥정책에 따라 경주시의 지원을 받으며 올해부터 시립도서관과 연계하여 공연 활동을 펴고 있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지난 5월 ‘도깨비와 개암’ 동극과 6월 시립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늑대 세 마리와 못된 돼지’ 동극을 펼쳐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도서관은 오는 12월에도 이와 같은 동극을 계획하고 있다.
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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