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열려
재단법인 동산장학재단(이사장 신일희)은 21일 오후 5시 계명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경제사정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왕은영(경북여고 3년) 학생 등 고등학생 20명을 비롯해 계명대 학부생 63명(한국문화정보학과 최문희 등), 대학원생 7명(기계공학과 김치운 등), 계명문화대생 10명(유아교육과 김예지 등) 등 총 100명에게 1억 7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신일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먼저 오늘의 이들이 있게 해주신 선생님과 학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히며“이번 장학금 수여는 학생들 현재의 모습만을 근거로 수여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노력과 내일의 가능성을 믿고 수여하는 장학금”임을 강조하고“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말고 겸허한 자세로 부단히 자신을 계발해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동산장학재단은 동산 신태식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93년 6월 신일희 박사(계명대 총장)가 설립해 현재까지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우수인재 양성은 물론 학술 진흥을 위해 각종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하며 다양한 학술 자선사업도 함께 수행해 오고 있으며, 2011년 9월 현재 기본재산 69억원으로 성장해 현재까지 국내․외 1,500여명의 학생들에게 1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선호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