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앙아트홀 9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

상설브런치공연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28일 오전 11시에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주최로 육거리 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포항 지역 출신인 박미송 소프라노가 ‘무곡’, ‘코스모스를 노래하며’ 등의 명곡을 들려주며 지역 수필가인 박모니카의 시낭송이 함께 펼쳐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음악회가 열리는 전시실 앞에서는 포항다인회의 전통 차 봉사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돼 차향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어우러지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오전 시간대 공연으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음악회로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며 “상설브런치공연과 함께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토요음악회’, ‘오페라 파라다이스’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