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쇼잉고등학교, 대구신명고 방문
대구신명고등학교(교장 조판재)는 오는 21일 일본 쇼잉고등학교에서 학생 26명, 교사 2명과 쇼잉 여자대학 교수1명이 학교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0년부터 일본 혼슈 중남부 고베시에 위치한 쇼잉학원(쇼잉여자 중․고등학교, 쇼잉 여자대학교)과의 자매 결연을 맺은 후, 지난 1월에는 신명고가 쇼잉고등학교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에 이어 이번에는 쇼잉고등학교에서 신명고를 방문한다.
쇼잉고등학교는 21일부터 28일까지 7박 8일동안 대구, 경주, 서울 등을 다니면서 한국의 문화를 접하게 되는데 그 중 첫 번째 일정으로 신명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신명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 음악 수업, 영어 수업, 한국 문화 체험, 시내 관광 등을 함께 한다.
또한 쇼잉고등학교 학생들은 신명고 학생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신명고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청소년 문화 활동 해외연수 계획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화 활동의 기본이 되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 우수자를 발굴하고 격려하여 지역의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그리하여 해외 선진 사례와 서로 교류하며 청소년과 지도자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동아리 활동 기반 형성을 목적으로 하며, 학생들이 국제적 안목과 비전을 지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교류 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한 기대 효과는 국외의 청소년 문화 활동 체험 견학과 교류를 통해 청소년과 지도자의 활동 역량을 강화한다는 점이다.
또한 이웃 나라의 고등학교 수업을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국제적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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