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 2011초등 과학·발명 캠프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임영대)이 주최하고 포항발명교실과 영일만초등과학교육연구회(회장 문충초 교감 최일식)가 주관하는 2011 초등 과학·발명 캠프가 초등학교 발명영재 및 과학 우수학생 5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되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발명 의욕을 고취시키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킴과 동시에 조별 활동을 통해 협력적인 리더쉽을 배양하고자 포항발명교실과 국립 중앙과학관 등에서 운영되었다.

첫날은 개영식에 이어 ‘생활 속에 재미있는 과학’이란 주제로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키는 특강이 이루어졌으며, 오후에는 느림보 구슬 구조물 만들기, 진동카 만들기, 발명캐릭터 디자인 등 과학원리를 적용한 발명공작활동도 실시되었다.

캠프 둘째날에는 국립중앙과학관, 국제지식재산원 발명교육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을 견학하여 과학자와 발명가가 하는 일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듣는 기회를 가졌으며, 저녁에는 창의적 구조물 만들기 발표 경연대회가 있었다.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생활 속의 소재를 활용한 소리만들기, 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체험 등 학생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으로 2박 3일간의 캠프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캠프에 참가한 김애리(대이초, 6학년)양은 "학교에서 배운 과학 지식을 캠프활동을 통해 직접 적용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첨단과학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