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산고, ‘달성연탄은행’과 MOU
포산고등학교(교장 김호경)는 28일 오전 10시 소강당에서 사회복지법인 ‘달성연탄은행’과 연탄나누기를 통한 사랑나눔행사에 서로 협력하기 위해서 관계자와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하루 연탄 3장 1,500원만 있어도 행복해질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포산고등학교는 ‘달성연탄은행’과 MOU를 체결하고 ‘달성연탄은행’의 사랑나눔행사에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
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포산고등학교는 달성연탄은행의 사랑나눔행사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원하며, 달성연탄은행은 포산고등학교의 자원봉사 학생들에 대해 봉사활동에 대한 확인서를 발급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달성연탄은행은 빈곤의 고착화와 고령화 사회로 영세 빈곤층이 늘어나는 가운데 추운 겨울철에 연탄조차 구입하지 못하여 냉방에서 지내는 복지사각지대의 영세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사랑의 연탄을 나누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31개 지역에 33호점이 개원하여 활동하고 있다.
2010년 12월 3일 개원하여 올해 4월까지 달성군 지역의 어려운 가정 150가구에게 연탄 3만장을 공급하였다.
달성군에는 현재 529가구가 연탄을 필요로 하고 있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김호경 포산고 교장은 “이 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아울어 우리 학교 학생들이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느낄 수 있는 마음까지 따뜻한 재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선호 기자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