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교사 대상 천안함 및 백령도 해병부대 견학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2011학년도 초ㆍ중등 신규교사 18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2차에 걸쳐 각각 2박 3일간 천안함 견학 및 백령도 해병부대 탐방을 통한 안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안보교육은 전국 최초로 이루어지며,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폭격 등으로 남북한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과 안보환경 변화 속에서, 바른 국가관을 정립하여 학교 안보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1차로 8일 중등신규교사 90명이 안보교육에 참가하게 되며, 해군사령부에서 천안함 관련 영상 관람과 전시되어 있는 천안함을 견학하고, 안보공원을 방문해서 제1, 2연평해전 등에서 산화한 희생 장병들의 명복을 비는 참배를 한다.
2일차에는 백령도 해병부대를 방문하여 접경지역 현황 등을 체험하게 되고, 이날 교육국장은 부대장을 방문하여 국토방위에 대한 노고에 감사드리고, 준비해간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6회에 걸쳐 초ㆍ중등학교 교장 및 교육전문직 457명을 대상으로 천안함 견학을 통해 국가 안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인식 제고에 기여한바 있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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