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학교 통일안보교육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8월 9일 14시 경상북도교육연구원(안동)에서 초, 중, 고 통일안보교육 담당교사 450여명이 참가하는 학교 통일교육활성화 방안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 워크숍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영문 부의장은 '최근 안보현실과 우리의 대응자세'에 관한 특강을 통하여 “안보가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국가안보의 확보는 세계 모든 국가의 제1의 국가목표이며 과제이기 때문이며 국가안보가 확보되지 않으면 국민의 자유와 생명 및 국가의 존립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북한이탈 교사인 주혜경 강사는 “북한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관한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였으며, 특히 북한에서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북한 학생들과, 현재 우리나라 학교에서 학생들을 보면서 느낀 생각들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리고 북한이탈 학생들로 구성된 경기 안성소재 한겨레고등학교 소속 선생님과 학생들을 초청하여 통일안보교육 담당 선생님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았다.
특히 북한을 이탈한 3명의 학생들과 학교통일안보교육 담당교사와의 질의응답 기회를 가짐으로써, 보다 현장과 밀착된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사들은 이 시간을 통해 평소 북한의 학생들에게 궁금하였던 북한의 교육에 대한 생각들과 남한에 와서 느끼는 어려운 점, 좋은 점 등 북한이탈 학생들의 시각에서 느끼는 면들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 부었다.
경상북도교육청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통일․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학교현장에서 통일안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새롭게 자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하였다.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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