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방학맞아 나무 활용 체험프로그램 운영
8.18~24, 어린이 목재공작교실 운영
대구수목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ㆍ중등학생들이 나무를 이용하여 직접 느껴보고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자연자원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그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 목재공작교실』을 운영한다.
기간은 8월 18일(목요일)부터 8월 24일(수요일)까지 하루(22일 제외) 단위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대구수목원 산림문화전시관 내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하루에 30여명으로 총 4일간 120여명 정도가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동안 체험하게 될 프로그램은 「연필 & 편지꽂이」만들기로 여기에 사용되는 재료들은 ‘숲가꾸기 운동’으로 간벌이나 가지치기 등으로 버려진 나무를 이용하게 된다.
제작 도구로는 톱과 목공용 풀, 못과 망치 등을 이용한다. 직접 톱을 이용하여 나무를 썰고 나무의 결과 옹이가 그대로 살아있는 나무 표면을 사포를 사용하여 표면을 매끄럽게 한 후, 재료들을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목공용 풀과 못, 망치 등을 이용하여 제작을 하게 된다.
체험참가 신청방법은 선착순 전화접수이며 참가비 없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당일 신문지, 필기도구, 음료수 등을 준비하여야 하며,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는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를 준비해야 한다.
수목원관리사무소 김희천 소장은 “최근 각종 생활용품의 친환경 소재로 목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산림자원의 소중함은 물론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선호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