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구름빵' 점자책 출간

한솔교육은 일반인과 시각장애인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구름빵' 점자책을 2만부 한정판으로 제작해 20일 출간했다.

'구름빵' 점자책은 책 자체에 소외 됐던 시각장애인을 배려하고 일반인과 같은 기회를 나누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2만부 한정판 중 일부는 한솔교육희망재단을 통해 시각장애 가정에 기증하고 나머지는 유명 온라인서점에서 구입 할 수 있다.

특히, '구름빵' 점자책은 기존 '구름빵'에 점자를 입혀 에폭시 코팅을 했다.

이에 책을 쌓아서 보관하게 되더라도 눌리지 않도록 점자 효율성을 높여 제작됐다.

또한 일반 독자들도 책을 읽으면서 점자를 체험 할 수 있다. 일반독자들이 책을 읽으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점자를 넣었으며 시각장애인의 고충을 이해하고 함께 나눌 수 있어 감동을 더 해 준다.

'구름빵' 오디오북은 일반인 및 점자를 익히지 못한 어린 아이들을 위해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개그맨과 가수로 알려진 이동우씨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된 오디오북은 '구름빵' 점자책이 출간된 후 한솔수북 북카페(cafe.naver.com/soobook)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장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