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수 진로 설계 지원…교육부, 상담 프로그램 운영

지원대상 1600명으로 확대…비대면 ·찾아가는 상담 등 다양한 방식 운영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학교체육진흥회와 함께 학생선수의 진로를 고민하고 맞춤형 진로상담을 통한 다양한 직업군 탐색 기회 및 진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학생선수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선수를 희망하는 학생선수와 진로를 중도에 변경할 수밖에 없는 진로전환 학생선수들의 다양한 체육분야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지원해 학교생활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모두가 미래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 대상의 규모를 지난해 300여 명에서 1600여 명으로 확대하고 ‘1대 1 비대면 상담’,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 등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대 1 비대면 상담’에서는 학생선수, 진로전환 학생 또는 학부모 등 32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개발 사례 소개, 체육관련 계열 대학 진학상담 등에 대한 개인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걸쳐 8일 동안 운영하며, 학교체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회차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찾아가는 학생선수 진로·진학상담’에서는 사전 신청한 광주체고·울산스포츠과학고·강원체고·충남체고 등 전국 체육고등학교 현장에서 학생선수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특강·종목·적성·진로희망 등 참가자 특성별 모둠별·개별 상담 등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 체육진로진학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학생선수에 대한 이해가 깊고 학생선수 진로진학 지도 경험 등 전문성을 갖춘 현직교사 등 14명의 진로상담지원단이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과 진로특강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진로경로와 증가하는 진로진학 상담 수요에 부응해 학생선수나 진로전환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보다 많은 학생선수들에게 진로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육 분야 진로상담전문가 인력자원을 매년 늘리고, 7개 권역별로 진로상담지원단의 ‘찾아가는 학생선수 진로·진학상담’도 확대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일반학교에서 학교운동부를 운영 중인 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상담’을 계획하고 있으며,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활용한 학생선수 진로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에 이어 학생선수 진로·진학 길잡이(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일선학교에서도 학생선수 진로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생선수들의 성공적인 미래 설계를 위해 다양한 진로·진학상담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선수들이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을 통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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