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자신에게 맞는 학습법 찾기 열중
대구가톨릭대는 5일 재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학생 1천여명이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제공하는 ‘학습법 연구 커뮤니티’ 튜터링 프로그램, 공부법 노하우 워크숍, 학습전략 컨설팅 등에 참여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고 있는 것이다.
실제 대구가톨릭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최근 학습법 연구 커뮤니티 76개 팀(300여명)을 선발했다.
학습동기 부여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학습법을 개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팀당 3~5명으로 구성했다.
각 커뮤니티는지난달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 활동하며 전공, 각종 자격증, 국가고시, 공모전, 외국어 학습에 필요한 학습방법을 연구한다.
또 스마트폰 등 첨단매체나 학습도구 및 기법을 활용하는 방법, 시관관리법, 리포트 잘 쓰는 법 등 다양한 주제의 학습법을 연구할 예정이다.
2학기에도 팀을 더 선발해 활성화 할 예정이며 대학측은 팀당 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한안나 교수학습개발센터장(교육학과 교수)은 “학습법 연구 커뮤니티는 학생들이 동료들과 같이 즐겁게 공부하면서 팀 학습방법을 터득해 학습법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인데, 이를 통해 공부하는 분위기와 학습문화를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부법 노하우 워크숍도 인기다.
최근 열린 ‘마음을 얻는 대화법: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학습전문가의 공부 비법:마인드맵 활용 전략’워크숍에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심리학과 2학년 이미소(여·20)씨는“전공 과목을 마인드맵을 통해 공부하면 학습 효율이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인드맵의 가지치기 부분이 어려웠는데 워크숍에서 전문적으로 배워서 이해가 잘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달 학습전략 검사와 전문가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1:1 맞춤형 학습전략 컨설팅’을 실시해 학습방법 뿐만 아니라 성격 및 동기적 특성까지 점검받도록 하고 있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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