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정호씨, 고금미술작가 선정
디지털요소.회화성 돋보여
서양화가 이정호(31)씨가 제23회 고금미술 작가에 선정됐다.
고금미술연구회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30일까지 총 7명의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제2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구상양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정호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의 위원장을 맡은 권정호 대구대명예교수씨는 “이정호씨의 작품은 극사실적인 요소가 가미된 그림 속에 강한 원근의 대비를 통해 도드라진 주제표현이 인상적”이라며 “현대회화의 새로운 트렌트라 할 수 있는 디지털적인 요소와 회화성에 심려를 기울인 감각도 회화성도 돋보이는 부분이었다”고 평가를 했다.
선정 작가 초대전은 오는 12월6일부터 11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고금미술연구회는 지난 1999년 국내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실직자 돕기를 위한`사랑나눔 고금미술 작가전’을 시작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2005년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나눔-5, 고금미술선정작가전’등 5차례의행사를 통해 1억여원의 기금을 사회단체에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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