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재능 기부문화 `꽃피운다`
창원 등 4개 권역 창의체험지원센터 개소
경남교육청은 교육재능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재능 기부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오는 17일 오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대학을 비롯해 단체 기업 등 총 50여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육재능기부 협약 체결 및 선포식을 갖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최초로 7월 1일 경남교육재능기부 홈페이지 `E-나누미(enanumi.gne.go.kr)`를 오픈하고 교육기부 신청과 일정관리, 인력풀 구축, 통계조사, 교육기부 포인트 확인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창원, 진주, 김해, 거제 등 4개 권역별로 창의체험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역별 교육재능기부 협약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신청 받을 계획이다.
경남지역 기관, 대학, 단체, 산업체에서 보유한 시설이나 전문지식 특강, 학생 체험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차량, 시설 외에 멘토링 인력, 영화, 뮤지컬, 음악, 교육정보 콘텐츠 등도 기부 대상에 포함된다.
이밖에 지역 향토문화자원인 `창의체험자원지도`에 포함해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해마다 재능기부에 활발하게 참여한 기관에 대해 `교육재능기부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참여가 활발한 개인 재능 기부자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시상, 지속적인 창의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내실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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