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 시설공사 자재선정위원회 운영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세환)은 청렴한 사회, 청렴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인 참여 관급 자재선정위원회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관급 자재는 통상 조달청 쇼핑몰을 이용한 제3자단가계약 방식이 일반적이나 상주지원청은 시설공사의 설계단계서 특정자재 지정을 원천차단 하기위해 5월부터 민간참여 자재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들의 제품설명을 통한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선정하고 있다.

또한 모든 자재는 동급이상 복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시멘트 등 주요 관급자재를 제외한 자재는 다수공급자(MAS) 2단계 계약방법을 시행하도록 하고  지난달 18일엔 사벌초외 1교의 장애인용 승강기를 선정했고 지난 9일엔 상주중 외벽개선 마감재 선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 운영을 통해 청렴문화 실천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계약분야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의 시설공사 및 용역 수의계약 시 학교장터 입찰 시스템 이용의 지속적인 홍보로 지난달 30일 현재 상주지역의 학교장터 이용금액이 233,036천원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교육기관 중 최대 매출금액을 달성했다.

이는 2011년도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 중 특히 시설공사 계약업무분야 개선을 위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청렴의지를 그대로 보여 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권세환 교육장은 “상주교육지원청의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이 앞장서 반부패 청렴생활을 다짐하고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공공기관 중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 이라 밝혔다.

장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