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청, 학교적응력 위한 무한도전 프로그램 운영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7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초·중학교의 학교부적응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말까지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달서구지역 6개 복지관과 남구복지관이 연계해 실시하는 것으로 사업대상 학교의 장기결석생, 징계학생 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적 문제로 인해 학습의욕이 저조하고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학교부적응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각 복지관별로 학생동아리(테마기행, 풋살, 포토, 댄스 등)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고취시키고 심리검사, 개인 및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도록 한다.
또 참여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로검사 및 진로탐색프로그램, 직업체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한도전’ 웹사이트 운영을 통한 온라인 상담,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학습지도가 이뤄지도록 한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김성원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학교에서도 관리가 어려웠던 학교 밖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내 부적응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해 학교적응력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수시로 복지관, 학교 담당자와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방문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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