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렌즈삽입술 전문안과 따로 있다
최근 눈 안에 특수렌즈를 삽입해서 시력을 교정하는 안내렌즈삽입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시력교정술인 라식 및 라섹수술에 비해 안전성 면에서 각광받고 있기 때문.
안내렌즈삽입술은 안구 속에 렌즈를 직접 삽입하는 방식이다.
수술 부위에 최소 절개창을 만들어 특수 맞춤형 렌즈를 삽입한다.
시력회복 속도가 매우 빠르며 3~4일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국내에 안내렌즈삽입술이 도입된 지는 6~7년 정도다.
안내렌즈삽입술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수술방법에는 ICL, 알티산, 알티플렉스와 난시교정용 수술인 토릭ICL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아이언스안과의 좌운봉 박사는 “시력교정수술은 무엇보다 안정성과 정확성을 기해야 한다.
안내렌즈삽입술의 필수정밀검사 장비인 UBM, A-SCAN, I-Trace, Wave scan, ORB 등을 통해 50여 가지 검사를 시행한다.
3시간여에 걸쳐 꼼꼼히 검사한 후 안내렌즈삽입술이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홍채성형술 후 일주일 후부터 단안씩 본 수술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안내렌즈삽입술로 최근 주목받는 것은 가장 후발주자인 ‘알티플렉스 토릭’이다.
2010년 8월 국내에 도입된 렌즈로 기존 안내렌즈삽입술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 채 초고도근시(-1.0D~13.5D) 및 고도난시(-1.0D~-5.0D)까지 교정이 가능하다.
기존 토릭ICL렌즈는 시술 후 간혹 렌즈가 눈 속에서 돌게 되어 축이 틀어져 난시교정이 불충분한 경우가 있었다.
알티플렉스토릭은 렌즈를 홍채에 안착, 렌즈가 눈 속에서 돌아가는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했다. 때문에 난시가 아주 심한 초고도근시 환자에게 적합하다.
더불어 좌 박사는 “다양한 여러 종류의 렌즈가 있고 의사의 기술에 따라 교정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반드시 인증을 받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알티플렉스 토릭은 이미 충분한 임상결과로 그 안전성이 입증되었다”면서 “현재 일본과 유럽 및 KFDA로부터도 안전성을 입증 받아 난시로 인해 최대교정시력을 갖지 못하는 이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언스안과의 좌 박사는 단독 5600건의 안내렌즈삽입술을 직접 달성, 안내렌즈 우수병원 인증은 물론 안내렌즈 골드메달리스트 선정, 월드클래스 파이오리아 수상, 안내랜즈월드베스트에 선정된바 있다.
전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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