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면 찾아오는 불청객 알레르기성 비염 정복하기

겨울이 되면 두터운 옷들로 옷장이 묵직해지는 만큼 콧속에도 묵직한 변화가 찾아온다.


간질간질,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에 '아 겨울이 오는구나' 먼저 느끼는 이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다.


환절기에는 물론이고 요즘같이 추운 날이 계속 이어지는 겨울이면 증상이 심해져 가려움증에 눈물까지 흐른다.


출근길 곱게 단장하고 나와도 어느새 잔뜩 풀어 발개진 코 때문에 부은 얼굴이 된다.


찬 바람 따라 찾는 불청객 알레르기성 비염, 원인과 예방·치료법을 집중 해부한다.


 

▶ 훌쩍훌쩍, 감기 걸렸나? 아니, 비염!
 익숙한 그 이름 알레르기성 비염.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하며 나타나는 코 질환이다.


정상인의 코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알레르겐)을 적극적으로 방어하지 않지만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코는 이를 해악한 물질이라고 인식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어 반응을 수행한다.


연속적인 재채기,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증상이 그 결과다.


눈이나 입천장이 가려워서 긁게 되고, 귀 주위가 가려울 경우도 있다.


주된 증상은 일반 코감기와 헷갈리기 쉽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발열 증상이 동반되며 비교적 증상 기간이 짧은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은 말 그대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주원인이다.

 
현대사회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은 이제 흔한 질병이다. ‘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626만 8,647명.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3명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다.


환절기인 가을부터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까지 특히 그 환자 수가 늘어난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9~12월 평균 매달 91만~115만 명에 이른다.


유독 알레르기성 비염이 환절기와 추운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호흡기질환이 기온과 습도, 공기 질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정 알레르겐 이외에 급격한 온도 변화 등 자극으로도 증상이 유발돼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보통 증상이 심해진다.


겨울에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면서 코와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기 쉬워진다.

찬 바람만 불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 콧물을 훌쩍이며 고통을 호소하는 이유다.

 

▶ 비염, 저리 가! 방치하면 ‘독’… 원인 파악하는 것 중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결합돼 나타난다.


부모 양쪽이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경우 약 75% 정도 자녀에게도 알레르기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최근 20여 년간은 환경적인 요인을 더욱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기후 변화, 대기오염, 진드기, 식생활의 변화, 스트레스 등 각종 환경 요인이 코에 과민반응을 일으킨다.


따라서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을 쉽게 통제할 수 없어 재발하고 만성화되기 쉽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만성화되면 콧물과 재채기가 줄어들지만 코막힘은 여전히 남는다.


코로 호흡하기 힘들어 입으로 호흡하거나 코로 호흡 시 킁킁거리면서 콧물을 목 안으로 넘기는 습관이 생기기도 한다.


때문에 이를 방치할 경우 축농증(부비동염), 코 물혹, 중이염, 수면장애, 천식 등이 유발되는데, 특히 소아에서는 만성적인 코막힘과 입(口) 호흡으로 인해 안면 골 발육 이상과 치아 부정교합 등으로 이어진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아이의 얼굴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해 아이 성장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코가 막혀 뇌에 산소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TIP! 알레르기성 비염 정복 수칙
1. 베개, 이불, 카펫 등을 자주 세탁한다.


2.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가 유발되는 화초를 밀폐된 실내 공간에 키우는 것을 삼간다.


3.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침실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정기적으로 실내에 있는 털을 제거한다.


4.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도록 한다.


5.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는다.


6.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필터 마스크를 착용한다.


7.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법으로 꾸준히 관리해 천식, 축농증 등 합병증을 예방한다.


8. 인스턴트식품이나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음식 대신 균형 있는 식생활로 면역력을 높인다.


▶ 불치병 NO!… 원인 파악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
비염을 예방하려면 매일 사용하는 이불, 베개, 카펫 등을 말끔히 털어 먼지, 진드기 등을 최대한 제거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귀가 후 얼굴과 손 등 노출 부위를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생리식염수로 코 안을 세척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건조함도 비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건조함이 심한 오후나 밤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잊지 말고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적당한 휴식도 중요하다. 면역질환인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스트레스와 피로에 취약하므로, 적절한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몸의 면역력의 70%를 담당하는 장 환경을 건강히 유지하는 것도 예방법이다. 유산균 섭취 외 인스턴트식품 대신 면역력을 높이는 균형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에는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요법, 회피요법 등이 있다.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화됐을 경우 수술하기도 한다.


약물요법은 항히스타민제나 항류코트리엔제 등 약물을 복용하거나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을 비강 분무식 스프레이로 뿌리는 방식이다.


최소 1개월 이상 장기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분무식 스프레이는 부작용이 거의 없어 만성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에게 자주 애용된다.


면역요법은 환자의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알레르겐을 시간차를 두고 적정량을 혈관에 주사함으로써 신체 면역체계가 원인 물질에 둔감해지도록 하는 방법이다.


초기에는 2주 간격으로, 끝날 무렵에는 6개월에 한 번만 맞아도 된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 회피요법은 마스크를 쓰거나 코 점막에 특수 크림을 발라 알레르기 물질이 몸에 닿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는 방법이다.


단기간 간편하게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난치병이지만 완치될 수 있다.


물론 적절한 치료와 생활환경 개선이 대전제다. 오늘도 훌쩍거리는 당신, 알레르기성 비염에 굴복하겠는가, 정복하겠는가?


Tip! “누구냐, 너”…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물질을 찾는 첨단 기법들 알레르기성 비염을 극복하려면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알레르기 검사는 보통 원인 항원 및 질환에 따라 맞춤 시행된다. 


대표적으로 여러 알레르기 항원을 동시에 알 수 있는 ‘마스트 알레르기 검사(MAST ALLERGY TEST)’와 개별 항원의 양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이뮤노캡 검사(IMMUNOCAP)’가 있다.


 마스트 알레르기 검사는 여러 가지 흔한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특이 면역글로불린 E(IGE)를 동시에 검사하는 방법으로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 및 해당 항원군을 추정할 수 있는 선별검사다.


한 번의 검사로 흡입성 및 음식물 알레르기 항원 100종 이상에 대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이뮤노캡 검사는 혈청에 존재하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대한 특이 IGE라는 항체를 측정하는 정량검사다.


특이 IGE 항체의 양을 통해 증상의 중증도를 예측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혈액검사들은 피부 반응 검사에서 나타날 수 있는 쇼크 위험이 없어 안전하다.


피부 과민성 때문에 그동안 피부반응 검사를 시행하지 못했던 사람이나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제를 복용한 사람도 진단이 가능해 더 많은 환자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알맞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알레르기성 비염에 좋은 식품
- 감자 : 비타민B, 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좋고 알레르기 체질 개선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미나리 : 식욕 증진, 해독작용이 뛰어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했을 때 곧바로 도움이 된다.


- 된장 : 항암, 면역력 향상, 해독작용 등 효과로 알레르기성 비염에도 좋다.


- 검은콩 : 비타민B, 필수 아미노산, 아놀레산 등이 풍부해 기침이나 가래를 삭이고 면역 기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 연근 : 염증 완화 효과가 있어 코 내부 점막조직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 배 : 몸속 갈증 해소와 기침, 가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예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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