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올바른 대처방법

당뇨의 원인은 2가지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후천적) 요인이 있다. 

통계에 의하면 부모 모두 당뇨가 있으면 자녀의 당뇨발병률이 약 60% 정도 되고, 한쪽 부모만 당뇨인 경우는 약 30% 정도가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하는데, 부모 모두 당뇨가 없는 경우에도 약 10% 정도가 환경적 요인으로 발병한다고 한다. 

이것을 보면 유전적 요인이 있더라도 당뇨를 유발하는 후천적 요인인 스트레스ㆍ영양불균형ㆍ운동부족ㆍ유해독소 축적 등을 피하면 당뇨를 예방할 수가 있고, 반대로 유전적 요인이 없더라도 후천적으로 무절제한 생활을 한다면 당뇨를 막을 수가 없다는 얘기가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대구북부검진센터)지부 한용태원장은“혈당 수치는 공복 혈당, 식사를 마친 후 혈당, 식후 2시간 혈당으로 확인한다. 

자신의 혈당을 알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우는 것이 혈당 관리의 첫걸음이다.”라고 말했다.

▶공복 혈당, 식사를 마친 후 혈당, 식후 2시간 혈당으로 알아보자
혈당은 여러 번 측정한다. 식사에 따라 혈당이 변하기 때문이다. 

혈당은 8시간이상 금식한 후 측정하는 공복 혈당과 식사를 마친 후, 식사 뒤 2시간 후 측정한 식후 2시간 혈당으로 판단한다. 공복 혈당은 정상수치가 100㎎/dL 미만이다. 

음식을 먹으면 혈당 수치는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식사 뒤 2시간 후 혈당은 140㎎/dL 미만이 정상이다. 이렇게 당뇨 혈당수치를 나누는 이유는 각각의 당뇨 수치가 구별되기 때문인데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혈액 속 당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들
혈당 검사는 당뇨병의 진단이나 당뇨병의 관리에 활용될 수 있으며, 대사증후군의 평가에도 활용될 수 있다. 

혈액 속의 당 수치를 측정하기 위한 몇 가지 혈액검사들이 있으며, 공복혈당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가 대표적이다.

∙ 공복 혈당 검사 - 적어도 8~12시간 이상의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검사이며 일반적으로 하룻밤을 자고 난 후 측정한다. 공복혈당의 수치는 100㎎/dL를 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 당화혈색소 검사 - 당화혈색소는 혈당이 증가되어 적혈구에 있는 혈색소(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붙은 상태를 말한다.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관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일일 혈당 변동에 관계없이 6~8주간 혈당 상태를 반영하며, 정상 수치는 4~6%다.

▶자가 혈당 측정으로 관리
평소 혈당이 높다면 정기적인 자가 혈당 측정을 통해 관리하는 것도 좋다. 혈당을 관리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활습관에 따라 혈당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하는 데 있다. 

정상적인 혈당 수치를 기억하고, 자가 혈당 측정 후 혈당변화를 기록해 둔다. 혈당이 정상범위에서 유지되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예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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