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다가오는 저승사자, 뇌졸중
한국인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뇌졸중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저승사자’ 라고도 불린다.
초기증상이 그냥 평상시 몸살과 비슷하여 대부분 방치하고 넘기기가 쉬워서 이렇게 불리는 것이다.
뇌졸중은 혈관 질환들이 발병하기 쉬운 겨울에 특히 발병하기 쉬운 병이다.
뇌졸중이란 무엇인지, 뇌졸중 초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 김옥동 원장(영상의학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알아보기로 한다.
□ 뇌졸중이란?
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치매, 언어장애, 마비 등의 증상들을 유발하고 사망률도 높으며, 만약 치료를 해도 여러 가지 신체장애 후유증이 남는 무시무시한 병이라 할 수 있다.
주로 노인성질환으로 인식되었으나 요즘은 30~40대에도 뇌졸중이 흔히 발견된다.
◆ 뇌졸중 초기증상
1. 심한 어지럼증
심한 어지럼증 때문에 걸을 때 취한사람처럼 휘청이게 걷게 되며 사물이 2개로 나뉘어 보인다.
단 어지럼증은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니 다른 증상들과 함께 나타나는지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다.
2. 극심한 두통
뇌졸중의 초기증상 중 하나는 심한 두통이다. 너무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을 정도의 두통을 겪기도 하는데 뇌졸중으로 인한 두통은 굉장히 심하다.
3. 일시적인 언어장애
정신은 말짱한데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안 나온다.
대부분은 좌뇌가 언어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좌뇌에 이상이 생기면 언어장애 및 반신마비 등의 증
4. 말을 할 때 발음이 어눌해진다.
평소와 다르게 말을 할 때 발음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생기고, 팔다리 마비나 음식을 제대로 못 삼키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5. 눈이 잘 안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인다.
앞을 볼 때 눈앞이 흐릿하게 보여 지거나 갑자기 눈앞이 잘 안 보이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뇌졸중이 후두엽에 발생하면 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6. 팔다리 및 얼굴에 기운이 없고 뻣뻣하다.
좌뇌 또는 우뇌에 이상이 생기면 반대쪽 팔다리에 이상이 생긴다. 좌뇌에 생기면
오른쪽 팔다리, 우뇌에 생기면 왼쪽 팔다리가 마비된 것처럼 뻣뻣하고 기운이 없을 수 있다.
□ 뇌졸중의 예방
뇌졸중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뇌혈관에 문제가 쌓여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면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증상이 발생한다.
뇌졸중은 예방이 가능한 병이므로 뇌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원인을 빨리 발견하고 조절하여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보고 혈당과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1.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마신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4. 매일 30분 이상 충분히 운동한다.
5.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8.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치료한다.
예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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