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사의 원인, 겨울철 대표질환 “심뇌혈관질환”
뇌졸중, 심근경색 등 돌연사 예방법
쌀쌀한 겨울철은 기온 하락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뇌질환 사망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겨울철에 조심해야 하는 질환 중에는 뇌질환과 더불어 심장질환으로 인한 위험성도 매우 높다. 겨울철 가장 위험한 복병인 돌연사의 원인인 되는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법에 대해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원장 김옥동)에서 알아 보기로 한다.
돌연사 원인
돌연사의 주요 원인은 심장질환이며 이 중에서는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이것은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심근경색증과 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협심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 원인이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나타나게 된다.
또 심한 스트레스는 맥박을 빠르게 하고 혈압을 올릴 수 있어 뇌혈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돌연사는 보통 45~75세 사이의 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돌연사하는 사람의 반 이상은 이전에 나타나는 어떤 증세도 없이 사망하며, 그 대부분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심장병 등 환자이거나 흡연자들이다.
돌연사 증상
나이가 들면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고지혈증이 생기거나 심근경색증,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곧 심장질환과 뇌출혈, 뇌경색의 원인으로 작용
하기도 한다.
가슴 가운데 부위에서 갑작스럽게 압박감, 통증, 충만감이 느껴지는 경우, 가슴 한복판으로부터 시작된 통증이 어깨나 목, 팔로 퍼지게 된다.
또 머리가 공허한 느낌이 들거나 식은땀,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등 가슴이 답답한 증세가 지속되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돌연사 예방법
심근경색, 뇌졸중 등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환절기에 운동할 때는 특히 보온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미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환자들은 추운 날씨에는 새벽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오전 7~10시 사이에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의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뜨거운 목욕이나 사우나는 혈압을 더 올라가게 할 수 있으며 장시간 사우나는 탈수현상으로 심장기능이 떨어져 치명적인 쇼크나 실신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돌연사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대부분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돌연사이기에 더욱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검사와 심혈관계질환, 심전도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아 질병을 미리 찾아내 치료받도록 해야 한다.
MRI, MRA
겨울철 심장질환 유발 가능성
겨울철에는 아침마다 기온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만큼 아침에 아무런 준비 없이 실외로 나가게 될 경우 생각지도 못한 극한의 추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렇듯 겨울철 급격하게 기온차가 심해진 환경은 심장에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장병을 유발하게 될 수 있다. 특히 자고 일어난 후 아무런 준비 없이 외출하게 될 경우 그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겨울철 심장질환 유발 가능성이 커지는 가장 큰 이유는 찬 공기에 있다.
신체에 찬 공기가 접촉하게 될 경우 교감신경이 향진되어 동맥이 수축되고 이로 인하여 혈압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혈압이 상승하게 될 경우 심장의 부담은 이전보다 커지게 되고 심장의 부담은 그대로 심장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
더불어 고혈압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더욱 심장의 부담이 커지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겨울철 찬 공기에 유의해야 한다.
겨울철 심장질환, 심뇌혈관 환자라면 더욱 조심 겨울철 심장질환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반드시 조심해야 하는 무서운 질병이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심장질환 발생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겨울철 심장질환 발생은 주로 일반인보다는 심뇌혈관 환자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심뇌혈관 환자들은 날이 추워지면 혈압 상승과 동시에 심박동수 증가가 이루어지고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심장질환 이외에도 악성 부정맥이나 뇌출혈이 일어나기도 하기 때문에 겨울철 심뇌혈관 환자는 더욱 실외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심장질환 피하는 좋은 방법 겨울철에 자주 나타나는 심장질환이나 뇌질환들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만큼 예측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예방하는 것이 좋은데, 겨울철 심장질환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아침 활동을 가급적이면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고 운동의 경우도 아침보다는 저녁이 좋다.
그 외에도 가급적 운동은 실내나 일상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혹시나 운동 후 가슴의 답답함이나 통증, 호흡곤란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곧바로 검진을 받아보아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는 이상지질혈증, 심전도검사 및 심장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중 혈액검사를 통해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질환 관련 검진부터 종합검진, PET-CT, MRI 등의 검진을 실시하며 열린건강생활실천상담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올바른 식생활습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예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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