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보잉사 최우수 협력사 선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김홍경)은 지난 20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10년 보잉사 최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개척(Pathfinder) 부문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보잉사는 매년 전 세계 52개국 1만 7,50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개척 등 16개 부문에서 최우수 협력사를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최우수 협력업체상은 그동안 국산항공기 KT-1(기본훈련기)ㆍT-50(초음속고등훈련기)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첨단 민항기 기체 구조물 설계와 항공기 개발 기술, 제품 품질관리 능력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KAI 관계자는 설명했다.
KAI는 보잉사와 민수과 군수부문에서 20년 이상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KAI 관계자는 "현재 총 매출액의 40% 수준인 민수 비중을 2020년에는 6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보잉사를 비롯한 해외 항공업체와의 민항기 공동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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