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8일 대구 청년과 간담회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대구를 찾아 청년들과 만났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경북대 재학생 간담회에 참석했다.
인 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답을 정해놓은 회의는 아니다. 서울에서 혁신을 시작하면서 통합, 정치하는 사람들의 희생, 그 다음 주제가 미래다. 미래 안에는 청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고 머리좋은 사람들 의견을 듣고 정리해서 회의를 마친 다음 세 번째 안, 네 번째 안이 뭐가 될 건지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늘)말하러 온 게 아니라 들으러 왔다”고 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박우진 국민의힘 혁신위원(경북대 학생)은 “청년들이 원하는 키워드는 공정과 희망이다.
문재인 정부가 5년 만에 실각한 이유는 말로만 공정을 외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통합, 희생 그리고 변화에 따른 놀라운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위기의식, 용기, 지혜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 간담회가 다양한 청년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각종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로서 작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공개 간담회 후 인 위원장은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면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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