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파리서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격전…모두가 한국에 관심"

“부산엑스포로 한국과 세계 윈윈…삼성·현대차·LG 지원에 감사”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해 이제는 국제사회에 힘이 되는 국가가 됐듯, 2030 부산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가 ‘윈윈’(win-win·상호 이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결정을 보름 앞두고 하루 종일 세계박람회기구(BIE) 관계자들과 각국 대사들을 만나 뵀다”며 “투표 절차를 확인하고 우리 전략도 점검하고, 한국 입장을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항은 물론 파리 시내 곳곳에 엑스포 광고판을 마주하며 파리가 외교 격전지라는 점을 새삼 실감했다”며 “파리 중심부에 삼성전자, 현대차의 부산 엑스포 광고가 걸려있고, LG는 부산 엑스포 응원 버스를 운행 중이다. 우리 기업이 적극 뛰고 계신다는 것을 다시 실감하며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파리 방문 일정은 48시간이 채 안 되는 짧은 일정이지만 분초를 쪼개며 뛰어 조찬, 오찬, 만찬 시간도 알차게 활용해 이틀간 50여분을 뵙고 가려 한다”며 “경제 형편이 어려운 나라 분들도, 여유로운 나라 분들도 모두 한국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시는 것을 매 순간 느낀다”고 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을 바탕으로 국민 모두와 정부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최빈국에서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이제 부산 엑스포를 통해 우리가 받은 것을 ‘지혜의 공유’라는 형태로 세계에 되돌려 드리고자 한다고 만나는 모든 분께 말씀드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산 엑스포는 결코 일회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이 하나하나의 참가국들과 수십 년에 걸쳐 끈끈한 관계를 맺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 엑스포를 통해 경제개발 노하우도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지혜도 나누겠지만, 그 어느 것 하나 대한민국이 일방적으로 다른 나라에 가르치거나 전수하는 형태는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국들보다 뒤늦게 출발했지만 치열하게 노력해 여기까지 왔다”며 “남은 보름도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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