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경본부, 아름다운가게 3주년 기념행사 가져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6일 아름다운가게 대구월성점에서 입점 3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아름다운 가게는 지역 주민들의 기증을 통한 물품의 순환과 수익배분을 통해 불우이웃을 돕는 가게다. 전국 109곳에서 시민과 지역단체의 온정의 손길로 운영되고 있다.
85호점인 대구월성점은 시민의 십시일반 제공한 기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월성LH 3단지내 200㎡에 달하는 매장을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해 탄생한 인연이 있어 기념행사를 열게 된 것.
이날 기념행사는 LH측에서 김치냉장고 2대 등 총500여점의 물품을 기증하고, LH 직원 30여명은 전 직원이 마음껏 기증한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판매 도우미로 나섰다.
LH 경영지원부 김태락 부장은 “‘버리면 애물단지 기증 하면 보물단지’라는 행사 슬로건 처럼 아름다운가게 기증을 통해 헌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 소중한 경험과 판매수익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사용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아이들과 함께 와서 원하는 물건도 저렴하게 구입하고,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참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되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www.beautifulstore.org)를 참조하고 문의는 053)643-2004로 연락하면 된다.
김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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