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파 모임 '새로운 한나라' 공식 발족

김홍기 기자

한나라당 초·재선 소장파 의원들이 주축이 된 당 쇄신 연합 결사체 '새로운 한나라'가 11일 국회 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6일 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황우여 후보가 친 이재오 측인 안경률 후보를 물리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소장파들은 이날 '새로운 한나라'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세력 규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쇄신모임에 가입한 의원은 모두 44명이며, 대구경북에서는 주호영 배영식 이한성 조원진 등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과 재선급 모임인 `통합과 실용' 회원은 대부분 참여했고 친박계 의원 10여명도 동참했다.

모임 가입 명단은 4명의 대구경북 출신 외에 남경필(4선), 권영세(3선), 김기현 김정권 나경원 박순자 이혜훈 임해규 정두언(재선), 구상찬 권영진 김동성 김선동 김성식 김성태 김세연 김용태 김장수 박민식 박보환 박영아 손범규 신성범 여상규 유재중 윤석용 이범래 이상권 이종혁 이진복 정양석 정태근 조윤선 주광덕 허원제 현기환 홍일표 홍정욱 황영철(초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