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을 …김승수 ‘재선 역할론’에 “구태청산·혁신” 6명 도전

대구 북구을 선거구는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인사와 개혁신당 대구·경북 지역 첫 후보자 등 6명의 다양한 인사가 포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선거구는 앞선 20대 총선에서 민주당계 야권 인사인 무소속의 홍의락 의원이 한차례 당선된 적은 있지만 전통적인 보수세가 강한 곳이다.

당시 복현동 일원을 기반으로 둔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양명모 후보를 홍 후보는 민주당에서 컷오프돼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과반 이상 득표율로 제치며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후 21대 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김승수 후보가 과반 이상의 높은 득표율로 승리하면서 민주당에게는 ‘험지’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다만, 시민단체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활동하고 있고 진보정당 소속 기초의원도 종종 배출되고 있다.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김승수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와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등을 맡으며 당내 입지를 굳혀왔다.

그동안 그는 지역 숙원 사업인 구수산 스포츠센터 건립 중앙투자심사 승인, 칠곡경북대병원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등의 성과를 냈으나 중앙 정치에서 다소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과 문화예술허브 사업지를 북구에서 달성군으로 변경한 것도 그의 입장에서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저는 국회에서 중요한 직책을 다수 맡았고 국정감사나 입법 활동 성과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북구을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공항 배후 거점이 되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기능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재선 의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초선인 김 의원에 도전장을 낸 인사는 국민의힘 2명, 더불어민주당·개혁신당·자유통일당·무소속 각각 1명씩 모두 6명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북구을 선거구에는 △신동환(52) 전 더불어민주당 북구을 지역위원장 △이상길(60·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황시혁(41)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황영헌(58) 개혁신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정한나(55·자유통일당) △신유성(51·무소속) 전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현역인 김승수 의원과 국민의힘 공천에서 맞붙는 유력한 상대는 경북 고령군 출신인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으로 꼽힌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대구시와 중앙정부에서의 30여 년간 공직 생활을 통한 행정전문가로서 MICE 산업의 선도기업인 ㈜EXCO의 최고경영자로서 엑스코 창립 이래 최고 경영 성과를 얻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공항과 금호강의 중심도시 북구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권자인 시민은 바라보지 않고 중앙당만 바라보는 구태 정치를 청산하겠다”며 “대구 시민에게 꿈과 희망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발전과 혁신을 바치겠다”고 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북구을을 신공항 시대를 맞아 대구의 관문 도시(gateway city), 수려한 금호강의 수변도시(waterfront city),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중심의 의료산업도시(medical industrial city), 이전 후적지(북구 관내 50사단, 운전면허 시험장 등 이전 예정지)의 기업 중심 미래도시(enterprise-oriented future city)로 건설을 내세웠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로 제35회 행정고시 합격,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으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정책관, 제8대 대구시장직 인수위원장 등 행정과 재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북구갑에 출마를 선언했다가 양금희 의원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한 바 있다.

국민의힘 목포시 당협위원장을 지낸 황시혁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도 돌아와 출사표를 냈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달 16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당원 배가운동을 호남 전체에서 전라북도 그리고 광주광역시를 제치고 전라남도 목포가 1등을 했다”며 “목포에서 책임당원이 20여 명에서 500여 명이 된 것과 같이 4천여 명이 5만여 명의 당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대구 북구 매천초등학교와 관천중학교, 성광고등학교 졸업 후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관광경영학, 언론영상학사를 받았다.

주요 공약으로 매천시장 후적지에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잡월드’ 유치를 비롯해 공유사무실과 창업교육기관, 전문 투자기관 설립 등 청년과 스타트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통팔달’을 최대한 활용해 교육과 관광, 문화도시로서의 탈바꿈을 약속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한 개혁신당 TK 지역 1호 예비후보인 황영헌 개혁신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도 출마 채비를 마친 상태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과거에 매여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양당정치의 폐단을 바로잡고 창의교육, 혁신 경제, 선진정치를 통해 대구 북구와 대한민국에 행복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무소속 신유성 예비후보도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과 예천군 호명면 산합14리 이장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동환 북구을 전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대구시의원 선거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다.

자유통일당 정한나 예비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SNS) 서비스를 통해 소식을 알리고 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정치
종합뉴스 > 정치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2100 “부산을 싱가포르·상하이처럼 국제 허브도시로” 금정복 2024.02.13
2099 이준석 “국민이 바라는 개혁은 의미없는 경쟁의 종.. 금정복 2024.02.13
2098 홍준표 “김성태 만큼 헌신·희생한 사람 있나” 금정복 2024.02.13
2097 尹, 기업 출산장려금에 "세제혜택 등 지원방안 즉.. 금정복 2024.02.13
2096 국방부, 의사파업 땐 "군 의료체계 통한 지원 검.. 금정복 2024.02.13
2095 이재명, 인재근·문학진 등 전현직 의원에 직접 불.. 금정복 2024.02.13
2094 복지부 강경기조에 전공의 '일단 멈춤'…우선 비대.. 금정복 2024.02.13
2093 與조해진, 김해을 '험지 출마'수용…중진 재배치 .. 금정복 2024.02.13
2092 윤재옥 “중진이 모범 보이는 건 당연” 금정복 2024.02.13
2091 김승수 “한국 이미지 실추 저가 덤핑관광 뿌리 뽑.. 금정복 2024.02.13
2090 총선 두 달 앞, TK 설 민심 “지긋지긋 정쟁 .. 금정복 2024.02.13
2089 ‘미분양 책임론’ 권영진, 김용판 작심 공세 이겨.. 금정복 2024.02.13
2088 설 민심 보고받은 尹 "민생중심 국정운영 더 힘써.. 금정복 2024.02.13
2087 野, 한동훈 연탄 봉사에 '정치쇼'…與 "거짓 선.. 금정복 2024.02.13
2086 일석삼조 이민청 유치 경쟁에 나선 지자체들 금정복 2024.02.13
2085 저출산위 부위원장 주형환·국정원 3차장 윤오준 금정복 2024.02.13
2084 투표지 80cm 넘을 수도…난립하는 정당에 '수개.. 금정복 2024.02.13
2083 개혁신당 첫 회의…"꼼수 위성정당 만들지 않겠다".. 금정복 2024.02.13
2082 與, 영남권 후보 면접 일정은 막바지 16~17일.. 금정복 2024.02.13
2081 尹대통령, 저출산위 부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자부 .. 금정복 2024.02.13
2080 대통령실 “의대 증원 돌이킬 수 없어” 금정복 2024.02.13
2079 여권에도 '쇼츠' 열풍…짧은 콘텐츠가 대세 금정복 2024.02.13
2078 북, '수도권 겨냥' 240㎜ 방사포 사거리·정밀.. 금정복 2024.02.13
2077 이준석 "수도권·대구 5~6곳에 총선 출마지 검토.. 금정복 2024.02.13
2076 尹 "벽 허물라" 지시에…국토부↔환경부 등 24명.. 금정복 2024.02.13
2075 "尹 지지율 1.9%p 오른 39.2%…민생 행보.. 금정복 2024.02.13
2074 몸집 키운 윤재옥이냐, ‘변화·혁신’ 새 인물이냐.. 금정복 2024.02.08
2073 성은경, 주민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금정복 2024.02.08
2072 조원진 “권영진 前 시장, 험지 출마하라” 금정복 2024.02.08
2071 전광삼, 신규 아파트 입주자와 간담회 금정복 2024.02.08
2070 김대식 ‘전통시장 활성화 투어’ 진행 금정복 2024.02.08
2069 우성진 “미래 준비 명품 교육” 3대 비전 금정복 2024.02.08
2068 與 “尹, 국민 우려에 분명한 입장 표명” 금정복 2024.02.08
2067 민주 “尹, 명품백 의혹 사과는커녕 억지 옹호” 금정복 2024.02.08
2066 與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15일 창당 금정복 2024.02.08
2065 민주 “민주개혁진보 진영 선거연합 주도할 것” 금정복 2024.02.08
2064 尹 “소상공인 1인당 평균 100만원 이자 환급”.. 금정복 2024.02.08
2063 尹 “소상공인 1인당 평균 100만원 이자 환급”.. 금정복 2024.02.08
2062 윤재옥 “통합형비례정당, 사상 최대 짬짜미판” 금정복 2024.02.08
2061 尹 “명품백 논란은 정치공작…단호하게 처신할 것”.. 금정복 2024.02.08
2060 “대구 미분양, 권영진 탓”…“합법적 인허가 신청.. 금정복 2024.02.08
2059 尹 '사랑이 필요한 거죠'노래로 국민 사랑하는 마.. 금정복 2024.02.08
2058 총선 앞둔 설 민심 주도권 잡아라…여야 주요 당직.. 금정복 2024.02.08
2057 尹대통령, 설 앞두고 중곡제일시장 찾아 한과·떡 .. 금정복 2024.02.08
2056 전쟁기념사업회, 유엔사와 교환 교육프로그램 제안 금정복 2024.02.08
2055 "미국 항공모함 5척, 올해 4∼5월 한반도 주변.. 금정복 2024.02.08
2054 홍준표 “가십이 국정돼, 이제 그만들 좀 했으면….. 금정복 2024.02.08
2053 이만희 의원 “중단없는 영천·청도 발전을 위해”….. 금정복 2024.02.08
2052 임병헌 의원, 대구시 국비 확보 기여 공로 감사패.. 금정복 2024.02.08
2051 尹 "대통령실 출신 후광 불가능…공천 관여 안해".. 금정복 2024.02.08
2050 北, 남북경협 법안·합의서 일방적으로 폐기 금정복 2024.02.08
2049 직접 대통령실 안내한 尹, 94분 신년대담…부부싸.. 금정복 2024.02.08
2048 尹대통령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 위해 정책 총동.. 금정복 2024.02.08
2047 尹, 남북회담에 "북핵 포기하든 안하든 가능하나 .. 금정복 2024.02.08
2046 尹 "반지성·거짓에 터 잡아서는 민주주의 불가능".. 금정복 2024.02.08
2045 尹대통령 "한동훈과 통화서 선거지휘·공천에 관여 .. 금정복 2024.02.08
2044 尹, 명품백 논란에 "몰카 정치공작…매정하게 못끊.. 금정복 2024.02.08
2043 “TK서 與野 1대1 가상대결 조사 변별력 있나”.. 금정복 2024.02.08
2042 尹 “미등록 경로당 난방비, 등록과 같은 수준 지.. 금정복 2024.02.08
2041 “TK서 與野 1대1 가상대결 조사 변별력 있나”.. 금정복 2024.02.07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과로로 뇌출혈 발생 공무원…“보훈보상대상..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최근글,댓글 출력
‘가짜 3.3% 사업소득 근절’ 고용·산..
SH공사, 신입사원 45명 공채…23일까..
한온시스템, 경영지원 등 채용 연계형 인..
저품질·정보유출 논란 ‘알리·테무’ 국내..
1962년 이래 4명 뿐인 직업…‘필경사..
최근글,댓글 출력
어버이날 ‘꽃보다 용돈·식사’...칠성 ..
정부 “보정심·전문위원회 회의록 작성·보..
의·정갈등, 법원 판단이 ‘분수령’될 듯..
KTX 3자녀 이상 ‘반값’ ...코레일..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 영국 THE 아시아 대학평가서 ..
계명대 미대생들, 우즈벡서 3년째 예술 ..
영남대, LG전자 미래연구센터 개소…차세..
대구대, 유학·이주·재외동포의 다양한 삶..
대가대,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 전시..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교육환경 변화 맞춰 조직 개..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최근글,댓글 출력
집권 3년차 尹, 檢 인맥·친윤 없이 홀..
尹 “민심 청취 취약했다…사법리스크 있다..
與 원내대표, TK서 다시 나올까
김건희·김정숙·김혜경 ‘3김 여사’ 특검..
與 황우여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질..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