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갑... 현역 양금희에 용산 대통령실 출신 등 2명 ‘경쟁’

대구 북구갑 선거구는 4·10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이다.

현재 다른 선거구에 비해 예비후보가 적은 편에 속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도전장을 내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선거구의 경우 19대부터 21대까지 3번 연속 현역 의원이 공천배제(컷오프) 된 이후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하지만 모두 낙선한 곳이어서 이번에도 이런 징크스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특히 19대부터 21대까지 당선된 권은희 의원과 현 양금희 의원은 대구 남산여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공계 출신 정치인이란 공통점이 있다.

대구 남구 출신인 양금희 의원은 산업 관련 정책 전문성과 연속성 등을 강조하며 재선 도전 의지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양 의원은 임기 동안 당 원내대변인, 수석대변인, 최초 여성 대구시당위원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총선공약개발단 민생단장 등 초선으로 보기 어려운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금희 의원은 재선에 성공해 그동안 추진해 온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 반도체산업 조성, 국립 반도체산업 연구원 설립 등을 완수하겠다는 각오다.

양 의원은 “초선 의원 중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며 “전문성을 살려 대구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초선인 양 의원에 도전장을 낸 상대는 국민의힘 소속 1명과 한국국민당 소속 1명 등 2명 뿐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북구을 선거구에는 △전광삼(56·국민의힘) 전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시민 소통비서관 △박진재(49) 한국국민당 북구 당협위원장 등 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전광삼 예비후보는 중앙대 신방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수석부대변인을 거쳐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홍보 선임행정관과 춘추관장,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시민 소통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19대 총선 당시 북구갑으로 출마를 준비하다 돌연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으로 변경했었다.

지난 20대 총선에선 방심위 상임위원 신분으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공천을 신청해 정치 중립성 훼손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전 예비후보는 현재 ‘소통 선거 운동’을 강조하며 청년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등 지역을 부지런히 누비며 표심을 다지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경북도청 후적지·삼성창조캠퍼스·경북대 일대 개발 △노후 산단 스마트화 △엑스코선·금호강 개발 △노후 지역 주거환경 정비 등을 내세웠다.

한국국민당 소속 박진재 예비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SNS) 서비스 등을 통해 활동 내용을 알리고 있는데 그는 2022년 청주 상당구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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