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에 사활…집토끼 단속 나선 TK 의원들

제22대 총선을 위한 국민의힘 공천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역 의원들의 시계가 보다 빨라지고 있다.

당이 시스템 공천을 천명한 상태에서 명확한 컷오프(공천배제) 기준과 예비후보 난립 등이 영향을 끼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현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현장 실사 등을 대비해 집토끼 단속에 나서며 이번 주 내 본격적인 예비후보 등록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에서 예비후보를 등록한 현역 의원은 모두 3명이다. 경북에선 예비후보를 등록한 현역 의원이 현재까지는 없다.

지난 22일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류성걸(동구갑) 의원에 이어 같은 날 조명희(비례) 의원, 4선 고지를 엿보는 김상훈(서구)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총괄 지휘하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정영환 공천관리위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후보 공모에 이어 종합 서류심사에 착수한다.

2~3명으로 압축한 ‘경선대진표’와 동시에 결과를 도출하는 데 대략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경북(TK)지역은 최종 공천 티켓이 내달 말이나 늦어도 3월 둘째 주 이내 비대위 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의 공천 일정이 확정되자 ‘보수 텃밭’인 TK 현역 의원들은 이른바 ‘사즉생 생즉사’ 결심으로 여론 전쟁에 돌입했다.

앞서 국힘은 여론조사 경선에서 당원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각각 50% 비율을 반영키로 했다. 따라서 여론 추이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첫 스타트를 끊은 류성걸 의원의 지역구인 동구갑은 현재 전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동구청장, 대구고법 판사 등을 지낸 쟁쟁한 인사들이 공천권을 노리고 있다.

일각에선 컷오프 대상 여부 등 현역 의원조차 안심할 수 없는 여론마저 돌면서 류 의원의 총선 시계를 당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공관위가 3선 이상 지역구에 대해 경선득표율에 15% 감점 처리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지역 다선 의원들에게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서구에서 네 번째 고지에 도전하는 김상훈 의원도 지역 정가의 예상보다 빨리 레이스에 뛰어들었다는 평가다.

일부에서 당내 주요 보직 등 당 기여도 평가에서도 자유롭지 않다는 평을 받는 김 의원이 지역 중진으로서 세를 모아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크지 않다.

서구에는 현재 전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쟁 중이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전 대구시장이 출사표를 낸 지역구인 달서구병의 김용판 의원이 내달 1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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