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유종필 "한강 주변이 험지라면 관악·강북 등은 사지냐"

한강이 인접한 지역구에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이 몰리자 관악갑 출마를 준비 중인 유종필 전 당협위원장이 “험지라는 말을 그만 쓰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관악갑 예비후보인 유 전 당협위원장은 30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에서 잘 나간다는 스타급 전·현직 의원들이 험지 간다면서 고작 몰리는 곳이 서울 중심지 한강 수변무대인지 이해가 안 간다”고 썼다.

유 전 위원장은 “한강 수변무대가 험지라면 경기도 경계 지역인 관악, 금천, 강북, 노원 등은 험지도 못 되는 사지(死地)라는 말이냐”면서 “‘결과적으로’ 살아오면 활지(活地)요, 못 살아남으면 사지가 될지언정 지레 겁먹고 험지라거나, 속으론 좋아서 가면서 희생이라도 하는 양 험지라는 말은 그만 쓰는 게 좋겠다”고 꼬집었다.

유 전 위원장의 이런 언급은 최근 인지도가 있는 여권 인사들이 한강벨트로 분류되는 마포와 성동 지역에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마포갑에는 이용호·조정훈·최승재 등 현역 의원 3명에 신지호 전 의원까지 4파전 체제가 형성됐다.

중구·성동을에는 이혜훈 전 의원에 이어 하태경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줄줄이 출마를 선언했고, 중구·성동갑은 윤희숙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당내에선 마포갑, 중구·성동갑, 중구·성동을은 현재 현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점 때문에 국민의힘 후보 입장에선 어려운 지역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인 ‘험지’로 분류하기도 애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포갑의 경우 현역이 뇌물 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노웅래 의원이고, 지난 18대 총선 때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당선된 적이 있어 여당 탈환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한다.

중구·성동갑과 중구·성동을은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종로구·중구와 성동구 갑·을로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지역이다.

현 지역구는 민주당 우세 지역이지만 성동구 갑·을로 선거구 획정이 다시 이뤄지면 국민의힘 우세 지역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중구·성동을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득표율이 3%포인트 가량 많았으나 성동을만 볼 경우 국민의힘이 오히려 3%포인트 가량 앞섰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정치
종합뉴스 > 정치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920 與, '잔류 선언' 유승민 활용법 고심…'수도권 .. 금정복 2024.01.31
1919 홍익표 "이태원법 재의결시 부결 가능성…22대 국.. 금정복 2024.01.31
1918 이재명 내일 신년회견…尹정부 비판하며 총선 지지 .. 금정복 2024.01.30
1917 與 "이태원법 거부권, 野 정치공작 맞선 불가피한.. 금정복 2024.01.30
1916 공수처 수사받는 감사원, 올해 공수처 감사 추진 금정복 2024.01.30
1915 북, 이틀 만에 순항미사일 여러 발 서해상으로 발.. 금정복 2024.01.30
1914 한동훈, 정순택 대주교 만나 "힘없는 소수 대변하.. 금정복 2024.01.30
1913 정부, 日외무상 독도 억지주장에 "강력 항의…즉각.. 금정복 2024.01.30
>> 與 유종필 "한강 주변이 험지라면 관악·강북 등은.. 금정복 2024.01.30
1911 국민의힘 "현역 교체지수 곧 나온다" 금정복 2024.01.30
1910 尹 "원스톱 행정 제공…서류 전산화·110년된 인.. 금정복 2024.01.30
1909 尹대통령, '이태원특별법'에 거부권 행사 금정복 2024.01.30
1908 권익위 "중앙부처 법령서 '재량 남용'이 부패 많.. 금정복 2024.01.30
1907 민주, 尹대통령 고발…"한동훈 사퇴요구는 선거법 .. 금정복 2024.01.30
1906 與, '尹-韓회동' 野비판에 "구질구질해…정쟁병에.. 금정복 2024.01.30
1905 野, 이태원법 재의안 의결에 "국민·역사에 지은 .. 금정복 2024.01.30
1904 국방부 "여성 징병제 검토한 바 없어…사회적 합의.. 금정복 2024.01.30
1903 한동훈 "이재명 때문에 못 정하는 선거제…민주당 .. 금정복 2024.01.30
1902 與 "예금자보호한도 5천만원→1억원 금정복 2024.01.30
1901 국무회의, 이태원특별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금정복 2024.01.30
1900 尹 "3년간 1천500개 행정서비스 서류 전산화….. 금정복 2024.01.30
1899 韓총리 "이태원법 특조위 위헌소지…유족 지원 확대.. 금정복 2024.01.30
1898 北, 이틀 만에 순항미사일 여러 발 서해상으로 발.. 금정복 2024.01.30
1897 尹, '도끼만행' 희생 미군 이름 딴 숙소에 헌정.. 금정복 2024.01.30
1896 개혁신당 1호 인재 영입…이창한 반도체협회 前부회.. 금정복 2024.01.30
1895 野공관위, '공천배제' 의견 6명…면접 등 거쳐 .. 금정복 2024.01.30
1894 尹·한동훈 “영세업자 어려움 없게 중대재해법 협상.. 금정복 2024.01.30
1893 與 '무주공산'서 치열한 공천 경쟁…중성동을·송파.. 금정복 2024.01.29
1892 이정섭 검사 탄핵재판 시작…"탄핵대상 아냐" vs.. 금정복 2024.01.29
1891 檢 "이 대표 습격범, 경제난·건강악화에 자포자기.. 금정복 2024.01.29
1890 민주, 이태원법 거부권 전망에 "피도 눈물도 없어.. 금정복 2024.01.29
1889 野, 정무위 단독소집해 '김여사 명품백·이재명 피.. 금정복 2024.01.29
1888 홍익표, 잇단 北도발에 "최소한의 대화채널 열도록.. 금정복 2024.01.29
1887 이준석 "여성도 軍복무해야 경찰관·소방관 지원 가.. 금정복 2024.01.29
1886 이준석-양향자 손잡은 개혁신당 "총선 후 '한국의.. 금정복 2024.01.29
1885 윤재옥 "민주당, 선거제 입장 빨리 정하라…국민주.. 금정복 2024.01.29
1884 與, '86' 표적 출마 잇따라…한동훈표 전면전 .. 금정복 2024.01.29
1883 통일부, 北 'SLCM 발사'에 "자원 허비…민생.. 금정복 2024.01.29
1882 "尹 지지율 36.2%…영남·중도층서 하락" 금정복 2024.01.29
1881 與 신동욱 등 인재 환영식…한동훈 "멋진 분 오고.. 금정복 2024.01.29
1880 與, 총선 공천 접수 시작…내달 3일까지 지역구 .. 금정복 2024.01.29
1879 홍석준 의원 대표발의한 '보험사기 특별법' 개정안.. 금정복 2024.01.29
1878 한동훈 "배현진 테러, 음모론 소재 안돼…민주당 .. 금정복 2024.01.29
1877 경찰청장 "정치인 신변보호TF 구성…모방·협박글 .. 금정복 2024.01.29
1876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경산 무수속 출마 선언 금정복 2024.01.29
1875 尹대통령-한동훈, 대통령실서 오찬…서천 이후 엿새.. 금정복 2024.01.29
1874 與 신동욱 등 인재 환영식…한동훈 "멋진 분 오고.. 금정복 2024.01.29
1873 北 ‘잠수함 밀집’ 해상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 금정복 2024.01.29
1872 이낙연 “죄 지으면 처벌 받는 정당 되겠다” 금정복 2024.01.29
1871 이준석, 개혁미래당에 “옆집 이름 차용” 금정복 2024.01.29
1870 정부, 이태원 특별법 내일 국무회의 상정 금정복 2024.01.29
1869 러 ‘우크라 지원 경고’에 금정복 2024.01.29
1868 정부, 봄철 대형산불 원인 '불법 소각' 차단 총.. 금정복 2024.01.25
1867 GOP근무 소위·하사 연봉 710여만원 오른다…O.. 금정복 2024.01.25
1866 광주-대구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국회 본회의 .. 금정복 2024.01.25
1865 '혁신도시 양도 가격 제한 규제 완화 법안' 국회.. 금정복 2024.01.25
1864 국민의힘 영남권 예비후보 5명 "특권 포기·3선 .. 금정복 2024.01.25
1863 尹대통령 "출퇴근의 질이 삶의 질…올해 본격적인 .. 금정복 2024.01.25
1862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교통격차 해소 13.. 금정복 2024.01.25
1861 여론에 사활…집토끼 단속 나선 TK 의원들 금정복 2024.01.25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과로로 뇌출혈 발생 공무원…“보훈보상대상..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최근글,댓글 출력
‘가짜 3.3% 사업소득 근절’ 고용·산..
SH공사, 신입사원 45명 공채…23일까..
한온시스템, 경영지원 등 채용 연계형 인..
저품질·정보유출 논란 ‘알리·테무’ 국내..
1962년 이래 4명 뿐인 직업…‘필경사..
최근글,댓글 출력
어버이날 ‘꽃보다 용돈·식사’...칠성 ..
정부 “보정심·전문위원회 회의록 작성·보..
의·정갈등, 법원 판단이 ‘분수령’될 듯..
KTX 3자녀 이상 ‘반값’ ...코레일..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 영국 THE 아시아 대학평가서 ..
계명대 미대생들, 우즈벡서 3년째 예술 ..
영남대, LG전자 미래연구센터 개소…차세..
대구대, 유학·이주·재외동포의 다양한 삶..
대가대,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 전시..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교육환경 변화 맞춰 조직 개..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최근글,댓글 출력
집권 3년차 尹, 檢 인맥·친윤 없이 홀..
尹 “민심 청취 취약했다…사법리스크 있다..
與 원내대표, TK서 다시 나올까
김건희·김정숙·김혜경 ‘3김 여사’ 특검..
與 황우여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질..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