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시스템 공천 설명에 중진 대부분 긍정적”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당의 4·5선 의원들과 만나 전날 확정한 공천 룰의 취지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들에 대해 최대 35%의 감점 페널티를 적용하기로 확정한 바로 다음 날이어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받았다.

일부 중진들의 반발이 예상됐지만, 반발이나 항의하는 발언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뒤 “과거에 안 하던 시스템 공천을 보수당에서 어떤 취지에서 처음 실시하게 된 건지 설명했다”면서 “그 취지에 대해 굉장히 잘한 것이라는 대부분의 반응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페널티 적용에 대해 중진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는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답했다.

오찬에 참석한 윤상현(4선·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의원은 기자들에게 중진 의원의 희생이나 공천 규정과 관련한 이야기는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가 룰을 탓할 수 있겠나.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룰에 대한 그런 이야기가 없었다”며 “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대척점에 서서 총선에서 이기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일부 참석자는 ‘쌍특검’(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당정 관계 개선과 해병대 채상병 사건에 대한 대응도 주문했다.

한 위원장은 당정 관계에 대해 “대통령실도 협조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공천 규정을 두고 야권에서 ‘검핵관(검찰 핵심 관계자)을 위한 공천 학살’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데 대해 “왜 그런 논리로 이어지냐. 전혀 동의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공관위를 보면 오히려 다 이재명 대표 관련자 아닌가. 거기야말로 이 대표의 사당 공천을 하기 위한 공관위 같다”며 “우리는 그렇지 않다. 두고 보면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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