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친이낙연계, 광주서 '통합 맞장구'

광주서 만난 ‘이준석 신당’과 ‘친이낙연계’ 인사들의 통합 움직임이 한걸음 더 나아갔다.

친이낙연계는 조건없는 신당 간 통합·미래세대에 일임을 약속했고, 이준석 신당은 양당 기득권 정치세력을 깨기 위한 젊은세력이 중심에 있음을 강조했다.

친이낙연계인 신경민 전 의원은 8일 “이낙연 전 대표나 저는 신당에서 어떤 중요한 일도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전 의원은 이날 ‘광주 성찰과 혁신 준비위원회’가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주최한 ‘거대 양당의 극단적 대립과 정치 혁신’ 토론회에 참석해 “다당제를 통해 젊은 세대가 정치에 들어와야 하며 미래 세대, 젊은 세대에게 (신당의) 모든 일을 맡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당 추진 경과에 대해 신 전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때문에 주춤했지만,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면서 지금은 여파가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신당 창당 작업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원칙과 상식’ 네 분과 정치혁신포럼 ‘당신과 함께’, 이준석 전 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과 대화했고 조속한 시일 안에 결과를 보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신당 세력 간 통합을 두고는 “조건은 없다”며 “아무 장애를 만들지 않을 것이며 (누군가) 장애를 만들려고 한다면 저희의 책임이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천하람 위원장은 한국 정치 개혁을 왜 이준석 신당이 해야 하는지를 두고 “저희는 과거의 유산이나 기득권이 없다”며 “대신 이미 산업화와 민주화를 완성한 선진국에서 태어난 만큼, 미래 비전을 만들어야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헝그리 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천 위원장은 “과거의 유산을 가진 분들은 강한 정체성과 지역적 구도에서 나오는 ‘안전 의석’을 갖고 있다”며 “아무리 난장판 쳐도 의석을 준다는 신뢰가 있어서 바뀌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저희는 양대 정당이 가진 안전 의석 기득권을 깨고 싶다”며 “호남·영남 말고도 강남·강북 등 특정 정당 지지가 고착한 곳에 가장 강하게 부딪혀, 정신 못 차리면 개혁신당 애들이 빼앗으러 온다는 긴장감을 주고 당선도 일굴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 후 거대 정당과 재합당 우려에 대해서는 “저희는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며 “지금 가진 것은 없지만 우상향 성장 곡선을 그리는 데 필요한 시간을 견딜 수 있을 만큼 젊다”고 설명했다.

또 “원칙 없는 연대는 할 생각이 없다”며 “온라인을 통해 시간과 비용에 구애받지 않는 정치를 추구하고 젊은 세력을 중심에 세워 선명한 정치를 하려는 저희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지키면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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