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예비후보, 3축 환승여객터미널 등 경산 교통망 고도화 공약 발표
22대 총선에 무소속 출마를 밝힌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경산의 지하철망 확충과 도로 연장, 환승주차장 및 복합여객터미널 건립 등 ‘경산 교통망 고도화’ 공약을 발표했다.
19일 최 예비후보는 “올해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이 개통되는 만큼, 지하철 1·2호선 순환선 연장(1호선 하양역∼진량∼2호선 영대역, 14㎞) 사업 추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두 건의 지하철을 유치한 경험을 살려 순환선 연장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경산에 국가산단유치, 도시첨단산업 재추진, 물류유통단지 조성을 통해 1·2호선 순환선 예타의 경제성을 높이고, 3호선 연장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 경산 시민의 기대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하철1·2호선과 연계한 임당 환승 복합여객터미널을 추진하고, 지하철 1호선과 연계한 하양 환승 여객터미널을 구축하고, 지하철2호선 및 대구광역권 철도와 연계한 중산·정평역을 신설해 경산의 3축 여객터미널을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임당 환승 복합여객터미널에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터미널을 추진하여 3차원 도심항공교통체계를 구축, 경산 미래 교통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대구광역권 철도가 올해 개통되면 경산역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경산역 환승주차장도 건립하고, 경부선 도심구간에 방음터널도 설치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최 예비후보는 의원시절 유치한 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조기 개통하고, 추가로 남천까지 연장하기 위해 남산-남천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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