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유치원 뿌리는 친일의 역사"…한유총 규탄 대회 예고

연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가 이번에는 자신의 책에 “유치원의 뿌리가 친일의 역사로 시작했다”고 한 사실이 밝혀져 뭇매를 맞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월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 두 권을 출간했고, 1권 ‘친일의 역사에서 시작된 유치원의 뿌리’ 편에서 “친일파가 만든 최초의 유치원은 경성유치원이다. 경성유치원을 만든 사람은 놀랍게도 친일파 우두머리 이완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보수화되어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며 “뼛속까지 스며들도록 친일교육 시킨 게 우리나라 유치원의 시작이고, 한유총은 정신적으로 경성유치원의 후예”라고도 했다.

이에 한유총은 “김 후보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1995년 설립된 한유총이 1913년 설립된 경성유치원의 정신적 후예이며 본 연합회가 정신적 친일파라고 주장했다”며 “본 연합회와 소속 회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대응했다.

이어 “김 후보는 ‘대한민국 유치원이 민족통일에 이바지하는 건전한 교육을 시키지 않고 올바른 역사관에 입각한 교육을 부정한다’는 몰지각한 표현으로 대한민국 유치원 종사자들을 매도했다”면서 “진심 어린 사과와 저서 수거, 후보직 사퇴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유총은 8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유치원 친일파 망발 김준혁 후보 규탄 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국민의힘 측도 “이화여대 동문, 예비역 단체, 여성 단체, 한유총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국민이 김 후보를 규탄하고 있다”며 “문제가 있는 후보라도 ‘내 편’이라는 이유 하나로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고 버티는 민주당의 안하무인에 국민의 분노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신주호 공보단 대변인은 “범죄와 막말을 묵인하며 국민 선택을 요구하는 민주당은 공당의 자격이 없다”면서 “국민 기만을 일삼는 민주당은 민심의 철퇴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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