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버티기'에 "뻔뻔한 '귀틀막'"

국민의힘은 8일 4·10 총선을 목전에 두고 ‘버티기’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의 엄중한 꾸짖음에도 ‘귀틀막’하는 민주당의 오만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김준혁, 양문석 두 후보의 논란이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게 민주당의 인식”이라며 “버티기만 하면 된다는 이 태도는 사실상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공보단장은 “양 후보는 불법 사기대출로 구입한 아파트를 실거래 최고가보다 3억 5천만 원 높은 39억 원에 매물로 내놨고, ‘흠을 잠시 덮어달라’며 뻔뻔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각종 성 관련 막말과 ‘다부동 전투는 패배전’과 같은 왜곡된 역사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김 후보도 여전히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가 반박문을 게재하던 논란 초반과 달리 당의 메시지만 내비치는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데 대해선 “언론노출이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조용히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스스로도 낯부끄럽다고 생각하는 행태”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박 공보단장은 “길거리 유세 현장에서마저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도 마치 면죄부를 받은 마냥 ‘마이웨이’를 고집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결국 두 지역에서 지지세가 강하다는 판단 하에 이런 수준 이하의 비정상적 인물들이라도 끝까지 밀고 가면 된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양 후보에 대해선 “법적 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는 사기대출 사건의 경우, 자신도 국회의원직을 사법 리스크 방탄용으로 휘두를 게 너무나도 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민의 의사를 깡그리 무시하고 자신들의 의석수를 늘리는 데만 혈안이 된 민주당의 태도는 그야말로 천박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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