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의원, 남미특사로 파견 '자원외교'
차재영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25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남미 3국을 방문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를 방문한다.
이 전 부의장은 오는 28일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로 참석하여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다.
이달 초 페루와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만큼 양국 간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29일부터 30일 양일동안 볼리비아의 리튬 총책임자 루이스 에차수 전 장관을 만나 한-볼 합작회사 설립 사업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볼리비아는 세계 리튬 매장량 5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에콰도르에서는 한국기술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 협력 문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차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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