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미디어렙 법안 6월에 통과시키겠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 관련 법안을 6월 임시국회 회기중에 통과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은 방송 광고 틀의 새로운 정립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 하에 6월 임시국회에서 미디어렙 관련 방송법을 개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헌법재판소는 2008년 11월 방송광고공사의 지상파 방송 KBS, MBC, SBS에 대한 독점 판매 규정이 ’헌법 불합치‘라는 판정을 내렸다”며 “그러나 시한을 넘긴 지금까지도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방송 다양성 보호라는 의무 위탁의 취지가 훼손되고 지역방송·종교방송의 경영난 심화가 우려 된다”고 지적했다.
김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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