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들 다음 주 속속 출마선언

권영세ㆍ박 진 출마..유승민 등 “고민 중”

7월 4일 치러지는 한나라당 전당대회 룰이 확정됨에 따라 당권에 도전하는 주자들의 출마선언이 다음 주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정 계파의 조직표가 작용할 수 있는 당초의 비대위안이 폐기됨에 따라 당 대표보다는 최고위원을 노리는 군소 후보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당내에서 당권 도전을 검토중인 의원들은 10여명에 이르고 있다.


상임전국위원회에서의 21만 명 선거인단 확대와 전국위원회에서의 여론조사 30% 반영과 1인 2표제로 확정되면서 이르면 이번 주부터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영세 의원(3선. 서울 영등포을)이 출마를 굳혔으며 이어 박 진 의원(3선. 서울 종로)이 8일 “한나라당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쇄신과 화합을 이끌 미드필더가 되겠다”고 밝혀 이르면 이번 주 출마를 공식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출신 재선인 전여옥 의원(서울 영등포갑)도 “한나라당이‘ 사즉생’의 비장한 각오를 가져야할 시점”이라고 말해 출마의사를 밝혔다.


또 친이계인 심재철 전 정책위의장(3선. 경기 안양동안을)도 출마 결심을 굳혔으며, 이재오 특임장관의 측근인 이군현 전 원내수석부대표(경남 통영고성)도 출마가 거론된다.


TK 지역에선 유일하게 친박계 재선인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이 출마 의지를 갖고 박근혜 전 대표의 결심을 받기 위해 사전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 의원은 “내가 출마하는 데 대해 친박 내부에 다른 의견은 없는지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 마지막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당 대표감으로 거론되는 중진은 김무성 전 원내대표와 홍준펴 전 최고위원, 남경필 외교통상위원장, 원희룡 전 사무총장이다.


유력한 당 대표 후보인 홍준표 전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출마를 염두에 둔다 안 둔다, 


당권을 염두에 둔다 안 둔다는 점을 오는 (대권당권 분리 당헌상 당직 사퇴시점인) 18일까지만 결정하면 되는 만큼 지금 한다, 


안 한다 이야기하기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친박계에서 친이계로 이적한 김무성 전 원내대표는 아직 뚜렷한 입장을 나타내지 않은 상태로 출마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가 원희룡 전 사무총장을 친이계 대표 주자로 밀고 있다는 ‘설‘과 세종시 정국을 계기로 갈라진 박 전 대표와의 관계가 여전히 냉랭하다는 점 때문에 김 전 원내대표의 불출마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원희룡 전 사무총장은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국회 외교통상위원장인 남경필 의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독려를 위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생각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권도전 후보들은 오는 23일 후보등록을 앞두고 다음 주부터 공식 출마선언을 시작할 예정이다. 친이·친박계와 소장파로 나눠진 상황에서 군소 후보들이 난립할 경우, 최소 10여명의 후보들이 출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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