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의원 ‘세계 물포럼 총회 유치’ 전력
최장수 한나라당 여성 대변인을 지낸 조윤선 의원(비례)이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 대구유치에 앞장서고 있어 활약상이 주목된다.
조 의원은 내년에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물포럼 총회를 앞두고 제9일부터 10일까지의 국회의원 준비회의에 참석했다.
준비회의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리고 있는데, 80여개 국가에서 150여명의 국회의원 및 물 관련 관계자가 참석, 국가별로 물·위생 관련 국회활동 사항 및 물관련 정책개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한국 국회의원으로 참석해 2010년 아시아지역 물 관련 국회의원회의 성과와 신물산업 문화를 선도하는 우리나라의 국가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조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해 11월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아시아지역 물 관련 국회의원 회의’의장을 맡아 아시아 지역의 20여 개 국 국회의원들과 아시아지역의 물 문제를 공유 향후 물 관련 국회의원 회의 정례화를 합의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한국이 세계물포럼 회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가 아시아 지역 물 관련 협력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중국, 일본을 뛰어넘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5년 세계물포럼 회의 대구 유치를 앞두고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우리나라 국회에 물 관련 공식 협의기구를 설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G20국회의장 회의에 이어 국회의 국제적 위상 및 역할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세계 물포럼은 세계 물위원회에 의해 3년마다 개최되는 물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주요 국제기구, 각국 정부, 민간 전문가, NGO 등 200여 개국 3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행사다.
김진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