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걸 경북도부지사, 행안부 차관보 영전
경북도 이삼걸 행정부지사가 9일 오후 이임식을 갖고 행정안전부 2차관보로 자리를 옮긴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지난 2009년 1월2일 경북도 행정부지사로 취임 후 2년5개월 동안 김관용 도지사의 경북호 순항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경북도정 최초로 정부 재정 8조원 조달에 큰 역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적극적이고 강한 추진력으로 2009년과 2010년에는 도 및 시·군 예산의 10%를 절감해 경제살리기에 투입하는 등 4대강 살리기, 친서민 정책, 3대 국제행사 등 지방 차원에서 주요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실천해 왔다.
이밖에도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등 도정현안 마다 강력한 업무추진 및 탁월한 조정능력을 발휘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차관보는 행정고시 24회를 거쳐 1981년 사무관으로 경북도에 초임한 후 내무부, 행정안전부 등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2년 부이사관, 2006년에는 이사관으로, 그해 7월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
이어 경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08년 12월 경북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했었다.
김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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