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의장회의 개막..6개 주제별 회의

G20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국 입법부 수장들이 서울에서 한 자리에 모인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가 19일 개막했다.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는 G20 회원국과 비회원국 5개국, IPU를 초청, 총 6세션의 회의가 진행된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인류는 글로벌 자연재해, 빈곤과 테러, 기후변화, 원자력의 안정적 관리 등 매우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한 나라의 힘만으로는 풀 수 없는 어려운 문제이므로 여러 나라가 힘을 합쳐 머리를 맞대고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우리 모두 지혜를 다해 우리의 소망인 보다 나은 안전한 세계, 보다 나은 미래를 창출해내는데 온 지혜를 다하자"라고 호소했다.


이어 터키의 메흐멧 알리 샤힌 국회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국제공조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며 동의를 표시했고, 인도의 쿠마르 하원의장은 “테러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국가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큰 위협이며, 테러에 대한 국제협약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마르주끼 알리 국회의장도 “이념이나 종교와 상관없이 국제적으로 테러문제를 다뤄나가자”고 했으며, 미국의 팔레오 마베가 하원의장은 “우리 인류는 안전과 민주주의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국제테러에 대한 강한 대응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을 나타냈다.


우리나라 의원들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반 테러 국제공조'를 지지했다.


이에 따라 20일 채택할 `서울공동선언문'에는 지구촌 안전을 위한 구체적 공조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참가국 의회 정상들은 이날 낮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오찬을 했으며 저녁에는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만찬을 했다.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서울 G20정상회의에서는 서울 액션플랜을 채택해 세계경제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공조를 약속했다"면서 "아울러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를 계속하는 동시에 스스로 성장 잠재력을 늘리고 자생력을 기르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20 국회의장 회의는 G20 정상회의 소속 국가의 의회 의장이 모여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세계 경제와 환경, 안보와 같은 의제에 대해 의회 차원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출범한 모임이다.

 

김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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